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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ety/Life

나는 가수다. 3회차를 매우 즐겁게 보았다.

by 감마 2011. 3. 22.

   
번호 : 47876
작성자 : 후취
추천/반대 : 148/8      뒷북 : 0
조회수 : 2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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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등록시간 : 2011/03/22 13:00:50
원글작성시간 : 2011/03/22 03:07:43
bestofbest_memo_47800
   
나는 가수다. 3회차를 매우 즐겁게 보았다.
오늘 새벽에 맥주 한잔 하면서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나는 가수다' 3회 차분을 봤다.
오유에 올라온 '나는 가수다'에 대한 소중한 정보들을 하나씩 하나씩 읽었기 때문에
더욱더 집중하면서 보게 되었다.
(가령  '립스틱..'을 부르면서 당당히[김건모편집]이라고 나왔다가 '우진[편집]이 불러와' 등의 자막등)

탈락한 가수를 호명 한 후 김영희 국장은 긴급하게 룰을 바꾸는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본 프로그램의 본래의 취지를 설명해주었고
전문가들 또한 '나는 가수다' 의 본래의 취지를 아래와 같이 설명해줬다.

'새롭게 시도된 프로그램'.
'한명을 떨어뜨려 망신을 주는 프로그램이 아닌'.
'떨어뜨리려는 목적이 아닌'.
'가수를 보여주기 위한'.


내 결론 부터 말하자면 2011년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너무 예능에 길들여 져 있는게 아닐까 생각했다.
지면 벌칙받고,
지면 밖에서 자고,
지면 못먹고,
서로 경쟁하면서 당하는 모습에 즐거워 하고,
망신당하는 모습에 즐거워하고,
패배하면 끝!

항상 TV에서 리얼리티를 왜치고 있지만 가수의 리얼리티는 무엇일까?
라이브가 만 리얼리티일까?

가수라는 직업은 일반 사람보다 감정의 골자기에 훤씬더 많이 다가가려고 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색을 음으로 표현하려 애를 쓰는 직업이라 생각한다.
특히 가수 이소라는 (약간 오버해서 말하면) 똘끼에 천재성을 가진거 같다.
그많큼 감정에 기복이 심하고 그걸 자신만의 목소리와 음색으로 표현을한다.
물론 방송 녹화중에 그러한 돌발 행동에 대해선 많은 사람들이 불쾌한 심사를 보였으며
나또한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이모든게 진정한 리얼리티 아닌가?
그리고 MBC에선 편집또한 하지 않고 그대로 다 보여주었다.
짜고 치는 놀이가 아닌 진짜 가수들의 감정을 봐버렸던 새로운 리얼리티를 본게 아니었나 싶다.

즐거웠다.

개그맨들이 매니저로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재밌게 풀어 주었고,
가수 이소라가 진행하므로서 예전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진행 했었던 추억이 떠올랐으면
특히 이소라는 참가자로서 현재의 감정을 여과없이 500명의 청중과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었으며
대한민국의 쟁쟁한 가수들 중에 매우 멋진 분들이 나와서
20여년전의 가요를 재 해석하여 원본의 감정을 자신의 색으로 새롭게 표현해 주었다.
특히 가수 윤도현은 '나는 가수다' 라기보단 '우린 밴드다'를 보여주었다.

매우 즐거웠다.

물론 김건모는 본 프로그램의 취지를 잘못 해석했으면 특히
'립스틱 짙게바르고'의 의미를 잘 못 표현한거 같았다.
이것은 500명의 평가단이 날카로운 지적을 바로 해주셨다.
이또한 흥미롭게 보았다.

결국에는
가수 김건모가  다시 도전하게 되었지만
그냥 호기 였을까?

이런말을 한거 같다. '진짜로 음악으로만 해야겠다'.
힘든 결정이었을거 같다.
어쩌면 이번 도전이 가수로서의 생을 마감 할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의 가수들이 시적 낭만과 감정이 풍부했던 예전 가요들을
더욱 많이 불러주면 얼마나 좋을까.
7명의 가수들뿐만 아니라
다른장르의 가수들도 불러줄 가요들이 너무나 많지 않은가.
아직 펑키나, 힙합, 랩퍼들도 많이 남아 있다.

마냥 즐거울거 같다.

fin.
많은 네티즌들이 충분히 지적을 해주는게 맞다.
김건모가 다시 나와주는것도 좋다.(담배, 술 끊고 가수로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
앞으로 펑키스타일도 나올 수 있을거 같아서 더욱 기대된다.
내일 6시반에 일어 나서 출근해야 한는데 나 모하고 있는건지 매우 즐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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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리플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반대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퍼런늑대 (2011-03-22 03:15:00)   추천:52 / 반대:1            IP:211.227.227.132    
다른시선의 색다른 글이네요

잘읽었습니다
.
토익토플토셀 (2011-03-22 03:18:28)   추천:2 / 반대:1            IP:220.123.232.98    
이건 가야해!
.
ㅇㅇㅇΩ (2011-03-22 03:37:16)   추천:27 / 반대:1            IP:121.129.53.81    
참 안타까운거죠..

청중 평가단 500명은 단순히 관객이 아닙니다.

그들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라 자부하는 가수들을 평가하러 온 사람들이고..

그런 무언의 단합력은 훈련된 군인들이 전장에 투입되기 전에 각오를 다지는 것처럼

그 순간만큼은 각 개인마다의 음악적 관념과 자부심으로 똘똘뭉친 사람들이겠죠.

그런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베테랑 가수들조차 신인의 떨림으로 돌아가 긴장하며 무대에 올라서는데

김건모의 첫회때부터의 능청스러움과 여유로움은 관객들에게 좋게 보여질리 만무합니다.

그것이 " 김건모스럽다. " , " 김건모만의 여유 " 라고 이해되기도 전에

이번 첫 서바이벌 무대에서의 포퍼먼스는 평가단들에게 유쾌함과 장난스러움으로 해석되지 못하고

충분히 " 우리가 평가할 무대를 너무 가볍게 본다. " 라는 실망감으로 느껴졌을겁니다.

그래서 다음 무대에서 김건모의 무대가 너무나 기대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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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뷰 (2011-03-22 04:49:09)   추천:13 / 반대:7            IP:175.204.153.22    
김건모 에대해선 말이많아서 할말은없지만

이소라 는 나쁘게보이진않았다 2회때 집에그냥간것도 오 멋있다 라고생각됬고

어쩌면 흔하지않은 자유인인것같아서 좋아보였다

3회때는 편집이 너무심난하게 엉켜있어서 그 현장에서 보지않는이상은 잘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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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Ω (2011-03-22 04:54:29)   추천:14 / 반대:1            IP:216.230.150.82    
저는 몇몇 잔잔한 룰은 바뀔수있지만 절대적인 원칙만은 바꾸면 안된다고 봅니다
다음주에 탈락할 가수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사람도 이미 선례가 있는 만큼 재도전 기회를 줘야겠지요
계속 이런식으로 가면 언제 탈락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프로그램 홍보를 서바이벌로 해놓고서 김건모 떨어지니까 재도전 룰 긴급 도입하는건 시청자를 능멸하는처사입니다
청중들이 탈락을 결정하는 프로에서 청중들의 의견이 가수랑 PD에 의해 제압됬다는것은 이미 프로그램의 격이 땅에 떨어진겁니다
청중들보고 판단하라고 해놓고 마지막엔 청중??? 그게 뭐임 먹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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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버라인 (2011-03-22 06:00:12)   추천:8 / 반대:1            IP:1.225.30.147    
본격 평범한 시청자의 반응 .
루저스미스 (2011-03-22 06:06:09)   추천:0 / 반대:0            IP:202.30.107.4    
다음 주에 김건모가 노랠 부르고

7위가 아닌 순위에 랭크업 되면서

자진 사퇴? 하는게 가장 무난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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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Ω (2011-03-22 06:12:00)   추천:4 / 반대:4            IP:124.54.12.15    
그래 꼴지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그런 세상이 되면 좋겠다 .
ㅎΩ (2011-03-22 06:31:22)   추천:9 / 반대:2            IP:219.241.180.16    
1/ 기회여부로 논란이된게 아니라 약속을 어겨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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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Ω (2011-03-22 06:40:12)   추천:1 / 반대:0            IP:112.72.133.86    
저도 최고의 가수들의 노래를 듣고 싶었고 그들의 경쟁을 보고싶었습니다.

근데 이제 경쟁구도는 없어졌지요... 게다가 이소라는 진행자답지 못함을 보여주고요.

또 저는 개인적으로 기존 출연자보다 다른 여러 가수들의 노래도 듣고 싶었고

다음 출연자가 누구인가? 에 대한 기대도 품게 만드는 신선한 포맷이라 생각했는데

스스로 여러 룰을 깨면서 프로그램엔 정이 떨어졌습니다.

가뜩이나 편집과 질질끄는 진행에 짜증났었는데 이번 일로 쐐기를 박아주시네요.

어차피 음원은 공개가 되니까 전 그거만 들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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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귤러즈 (2011-03-22 06:42:51)   추천:40 / 반대:2            IP:72.229.54.75    
가수의 인성을 떠나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 자체에서 잘못된 건 가장 냉철한 판정일 거라던

방청객들의 평가를 깡그리 다 무시했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방청객들의 평가 기준과

수준을 무시했다는 것.  그냥 프로그램 접는게 나을 듯.. 괜히 잘못없는 같이 나온 가수들까지

수준 떨어질까 안쓰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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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민트 (2011-03-22 06:59:37)   추천:2 / 반대:1            IP:71.231.2.101    
음........... 난 일단 쭉 지켜보렵니다.....

일단 이 상황 어떻게 이어지나 보고 싶구, 글쓴이님꼐서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걸 이렇게 알려주시네요.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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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온 (2011-03-22 07:04:01)   추천:0 / 반대:0            IP:121.144.233.67    
재도전의 기회가 이제 주어졌지만 사실 앞의 선례가 있기 때문에 재도전 할 가수는 많이 없을 듯 하네요...
앞으로 지켜 봐야 하겠지만 좀 더 진행 된 후에 시스템이 자리 잡으면 좀더 깔끔한 진행을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중간에 노래를 짜른다에 대한 많은 분들의 불만이 있으신데...
그분들 그조차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지금까지 많이 없었습니다...
이제 대중들의 관심을 끄는건 어느정도 된것 같은데 여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음반 판매량으로 넘어 가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시스템도 나쁘지 않다고 보네요...그렇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나온다면 차후 음원 발매의 의미가 없기도 하고 이 프로그램의 기획 자체가 음반 시장의 활성화도 어느정도 있는 만큼 화면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음원 판매로 넘어가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또, 전에도 댓글을 달았었는데 이런 프로그램은 아무래도 장수하기가 힘든게, 너무 오래하다 보면 식상해질수밖에 없다는게 큰 문제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뛰어난 실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가수들이 출연하지만 이후에는 시즌2개념으로 실력있는 신인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넘어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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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온 (2011-03-22 07:05:56)   추천:0 / 반대:0            IP:121.144.233.67    
아 실력있는 신인이라는게 이미 데뷔 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실력있는 신인 입니다...;; .
하이도Ω (2011-03-22 07:14:54)   추천:7 / 반대:0            IP:124.49.11.72    
뒷부분을 다 알고 보는 것과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손에 땀을 쥐고 보던 사람들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듯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해도 3주동안 오바하면서 분위기 조성한걸
한순간에 무너뜨려 버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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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상자 (2011-03-22 07:41:27)   추천:58 / 반대:2            IP:183.96.188.170    
사람들이 예능에 길들여진게 아니라

예능을 보는 눈이 생긴거죠

적당히 시청자들 의견 조사한다고 하다가 무시하는 행태를 참을 수 없으며

리얼을 표방하면서 대본대로 행동하는 출연진들을 참을 수 없으며

의리와 정이라는 이름으로 했던 말을 뒤집고 자기 식구만 감싸고 도는

구태의연한 행태를 참을 수 없었던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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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쿠버리안 (2011-03-22 07:42:28)   추천:12 / 반대:2            IP:96.49.131.70    
일단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는데 반대하구요.

뭐가 어찌됏건 간에 처음에 가수들의 "급"에 비해 적용히가 힘든 틀이라는 서바이벌을 채용하면서까지

그 룰을 강조해 왔죠..

프로그램 취지또한 탈락자를 만들면서 최고의 가수들에게 더욱더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도록

만들기 위함이라며 무리한 틀을 적용시키며 가수들+시청자들에게 긴장감 줬구요.

제작진이 만든 룰을 제작진이 바로 바꿔버리는 일이 발생한겁니다.

이제와서 떨어뜨리기 위한 프로가 아니라고 변명하는것은 처음부터 기획이 엉성했다고 자백하는꼴이죠.

기획이 엉성했다 쳐서 중간에 수정이 들어간다해도 저따위로 수정하면

시청자 + 청중 500분을 개무시 하는거밖에 안되는것이죠.

"시청자들아 너네한테 말햇던 룰..해보니까 이상하다 바꾼다~"

"청중들아 너네 결정 가수들이 마음에 안든데 시간내서 들어주고 투표해주느라 수고햇는데 바꿀래"

나름 대단하다는 가수들과 예능국의 최고라는 국장이라는 사람들이 이것밖에 못보여준다니..

김건모도 이소라도, pd도 프로답지 못한 방송을 만든거 같습니다.

특히 pd는 자신의 기획에 믿음도 없이..어떤 결과가 예상될지도 모르고 시작한 모양입니다.

탈락자가 나오면 누가 됏던 당연한듯 뻘줌한 분위기가 연출될게 뻔한데...

그런 결과를 예상조차 못할만큼 생각이 짧앗던건지..아님 예상햇지만 정작 실현되니 기획에 대한

믿음조차 사라질정도로 분위기에 휘둘려서 기획할때 만들었던 룰조차 바꿀수밖에 없는 우유부단함을 가진건지..

뭐 이 모든게 연출이고 각본이라면 할말은 없습니다만...어떤 기막힌 반전이 없는한 방송사고네요..

생방도 아닌 녹화방송사고...아마추어들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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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ㅁΩ (2011-03-22 08:00:01)   추천:11 / 반대:0            IP:175.253.6.44    
그냥 예능하나에 사람들이 죽자고 달려드는 현실도 웃김 .
빙월Ω (2011-03-22 08:09:29)   추천:7 / 반대:0            IP:69.181.154.232    
첫방송 타기 전에 3주차까지 미리 다 녹화해둔 상황이었는데

찍을땐 제작진들도 이정도 반향 있을 줄 몰랐겠지... 지들이 뭘 하는지도 잘 몰랐을거고

경연에서 이번주 시청자 의견이 반영될 기회가 있는 건 월요일 녹화한 5주차부터다

슬슬 흥분 가라앉히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좀더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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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 (2011-03-22 08:11:41)   추천:1 / 반대:0            IP:124.53.234.218    
예능프로에서 예능 그 이상을 보여줄 것처럼? 그랬고 또한 시청자들은 그걸 기대했기 때문에 더 논란이 된 거 같습니다.
사실 예능같지 않은 예능을 표방한 프로들이 은근히 많았고 또 성공하기도 했구요.
앞으로는 딱 예능프로 수준의 눈높이로 보면 그냥 흥미롭게 볼수 있을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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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완nell (2011-03-22 08:48:48)   추천:15 / 반대:3            IP:58.149.235.247    
왜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지

애초에 프로그램 계획부터 시청자들은 우려의 소리가 더 컸다

그런 가수들을 불러놓고 누군가를 떨어뜨리는게 가능할까?

그런 프로그램에 누가 출연할까.. 등등.

하지만 이런 반응에 더욱 강경하게 자신들의 포멧을 어필하고

1박2일에 타격을 주겠다는 둥

각종 언론에 서바이벌 형식을 홍보에 사용한건 제작진임.

하지만 이젠 거꾸로 시청자가 왜 안떨어뜨리냐고 하고

제작진은 한국적 서바이벌로 봐달라는둥 (이말이 개인적으로 제일 웃김. 뭐가 한국적이라는건지..)

본래의 취지가 가수의 무대를 보여주는 거였다는둥..


당연히 시청자들은 제작진에 농락당한 기분이 들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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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 (2011-03-22 08:52:59)   추천:8 / 반대:11            IP:115.140.153.234    
자꾸 청중평가단 500명을 무시했다는 말을 하는데, 정작 과연 그들은 그런 느낌을 받았을까?

내가 청중평가단으로 참가했다면 너무나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가 있어서 기분이 좋았을 것이다.

누군가를 꼭 떨어뜨려야겠다는 의무감으로 투표를 하는것이 아니라

정말 "이 사람 공연은 좋았다" 하는 마음으로 투표를 하지 않았을까?

청중평가단이 나중에 김건모가 탈락이 취소가 되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감동의 무대를 보고난 그들은

" 우리의 투표결과가 묵살당해서 정말 화가 난다 " 이런 반응이였을까 아니면
" 뭐 그런것은 상관없어 난 공연을 충분히 즐겼으니까 " 이런 반응이였을까

정작 청중평가단의 느낌은 어떠한지 모르면서 괜히 청중평가단을 들먹거리면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게 웃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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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Ω (2011-03-22 08:55:27)   추천:4 / 반대:2            IP:124.49.11.72    
1

MBC홈페이지 가보시면 청중평가단이었단 사람들의 글도 올라옵니다.
글 올린 몇몇 평가단 사람들이 500명 전체를 대변하지는 않겠지만요.

그리고 평가단이라는 사람들도 어짜피 시청자들의 축소판이나 마찬가지인데
그 사람들이라고 해서 TV로 보는 사람들과 다른 것을 보고 느끼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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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모니터 (2011-03-22 09:05:20)   추천:3 / 반대:1            IP:125.140.151.223    
재도전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김건모 음악을 좋아 하니까

근데 편집패턴이란던가 이런게  뭐 결과를 떠나서

음악을 들려주고자 하는 편집이 아닌거 같아요 . 노래 중간에 인터뷰 넣고 1절 자르고  

이런 편집도 짜증나고 김건모가 재도전을 하려 했다면 이번에 깔끔히 물러나고  

나중에 떨어진 가수를 대체할 가수로서 출연해서 재도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이미지 타격 어쩌고 하는데 오히려 이런 추접 스런 모습이 이미지 타격이 더 가지 않을까요?

내가 보기엔 누가 떨어져도 이상할것 없었는데 다들 잘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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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Ω (2011-03-22 09:08:12)   추천:0 / 반대:0            IP:124.49.11.72    
시청자들이 느끼는 것이 제각각인 것 처럼

평가단들도 다 같은것을 느끼진 않았을 테죠.

하지만 평가단을 시청자들 사이에서 뽑는 이상

그 자리에 없었다고 해서 평가단을 무시한다고 말하지 못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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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귤러즈 (2011-03-22 09:08:55)   추천:2 / 반대:2            IP:72.229.54.75    
1111 탈락이라기보단 로테이션을 위한 시스템이기에 중점을 안두신걸테고 그건 대부분의 시청자들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지금 얘기하는건 재도전 문제죠? 그 블로그에 분명히

"암튼 시청자로써 아주 불편하고 마음에 안드는 결정인건 틀림 없습니다" 라고 쓰여있는뎁쇼

난독증... 그 후기를 쓴 글쓴이의 의도를 잘 파악하지 못하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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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2011-03-22 09:10:45)   추천:1 / 반대:1            IP:124.49.244.103    
이게 80~90년대에 방손된 프로라면 훈훈한 미담이 되었겠죠.

후배들은 선배를 생각하고 선배는 심기일전해서 다시 도전한다는.. 그런 내용으로요...

하지만 2011년인 지금은 좋은게 좋다식의 모습이 좋은 평을 받기 어려운 시대로 왔습니다.

시청자들의 경우 이미 사회에서 저런일로 많은 힘든일이 있었고 또는 보아왔는데..티비 마저 저런 모습을 보이니 안좋아하는게 아닐까요...

지금은 대기업을 사랑하는 쥐박이가 공정함이라는 화두를 꺼내올정도로 사람들이 민감해하는 시대입니다...

시청자들이 원하는건 그런 현실을 보고자 했던게 아닌.. 공정한 경쟁을 통하여...순위가 가려지는 모습을 보길 원했던게 아닐까요...

그러면서 감동,재미,긴장을 느끼기를 원했던거죠.. 단순히 음악만 듣기 위하여 그 프로를 봤던건 아닐겁니다...

정말로 티비로 라이브 무대를 보고싶다면 폐지된 라라라나 유희열의 스케치북만 다운받아도 충분히 많은 가수들이 나오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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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 (2011-03-22 09:22:24)   추천:6 / 반대:8            IP:115.140.153.234    
네, 제 생각이 짧았네요.

청중평가단들도 생각도 다양한데 충분히 마음에 안들어하신분도 있을 수 있겠네요.

그냥 이렇게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욕할만큼 누군가에게 큰 피해를 줬는지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 글을 남겼습니다.

뭐 저는 그 정도는 융통성있게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여러분들은 용납할수없는 문제라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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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Ω (2011-03-22 09:43:26)   추천:0 / 반대:2            IP:221.146.78.146    
하려는 말이 뭔 뜻인지 알겠고 다 좋은데 맞춤법 좀-_-...
번역기 돌린것도 아니고 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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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유협 (2011-03-22 09:44:40)   추천:0 / 반대:0            IP:163.152.151.5    
저도 욕먹는것은 생각이 다릅니다.
좋은 취지였다면 좋게 했을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급작스럽게 프로그램 자체의 룰을 바꾼다는것은 그리고 만약에 파워가 약한 후배가수가 똑같은 상황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좋은 프로그램이고 좋은 취지이긴 하지만... 애초부터 정한 룰 자체를 바꾼다는 것은 어떻게 됬건간에 그러한 예능에 길들여진 관객을 위한 것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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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8 (2011-03-22 09:45:37)   추천:3 / 반대:2            IP:115.21.120.187    
// 정작 청중평가단의 느낌은 어떠한지 모르면서 괜히 청중평가단을 들먹거리면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게 웃길뿐이다.

청중평가단의 느낌 따위 알께 뭐임..??

내노라 하는 가수들 세워놓고..
순위 정하는거 자체가 의미 없다고 생각하지만..
서바이벌 이람서.. 그 기준은 청중평가단 500명의 투표람서..

느낌 따위 알께 뭐임..
1 ~ 7위까지 정해졌음 그걸로 끝이지..

왜 청중평가단을 들먹거리냐고..

김건모 재도전 어쩌구 그 상황은 청중평가단의 투표에 의한거니깐
당연히 그 사람들의 한표한표가 룰 이고 기준이지..

가수들 때쓰고 개그맨 재도전 드립치고 피디 말 한마디에 부활 스킬 시전하면서..
서바이벌은 개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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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Ω (2011-03-22 09:49:08)   추천:0 / 반대:0            IP:222.101.161.224    
전 이번 방송에 김건모가 깨끗하게 승복해주길 바랬는데 그러지 못해서 화는 났지만.

이번 사건으로 김건모의 노래를 더 이상 듣지 못하게 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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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Ω (2011-03-22 10:02:57)   추천:0 / 반대:0            IP:211.49.119.90    
편집이 아니라 편곡인뎅.... .
123Ω (2011-03-22 10:44:19)   추천:2 / 반대:2            IP:118.40.88.152    
뭐..좋은 방송...좋은 노래들으면 그만이라는 식에

좋으면 좋은거다식에..이런 내용 보기 싫네요

정확하고 명확하게 하지 않고 그냥 두리뭉실하게 넘어 가려는게 눈에 보이네요 .
.
ㅅㅅΩ (2011-03-22 11:02:21)   추천:10 / 반대:4            IP:118.36.20.220    
와 내가 하고싶었던 글을 아주 잘쓰셨네요
저도 예능하나가지고 죽자고 달려드는게 웃기고
김건모도 잘못한거 하나도없고 이소라도 욕먹을거 없다고
생각하고 방송을봤는데 사람들이 너무 감정이 격해있더군요
김건모가 선배라서 후배들이 재도전하자는게 아닌게 눈에 보이는데도
이소라가 말했듯이 7위발표되고 탈락자호명됬을때 가수들이 다 충격받고
눈물흘렸잖아요 그리고 윤도현이 1위됬을때 정말 자신이 1위가 아닌데도
정말 진심을 축해해주고 여기서봤듯이 경쟁이라는 시각이 안보였는데
이소라 말처럼 가수들은 다르다고..
그냥 예능프로로 봐주세요
김건모가 술,담배끊고 열심히 하는데 그냥 응원해 주시고
이소라는 원래 성격이 좀 기복이 심하다고 하는데 그 덕분에 우리가
이소라의 감정적이고 집중적인 노래를 들을수있다고 생각해요
이소라는 노래를 부를때 사람들을 집중하게 만들잖아요
그냥 즐겼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모두가
.
지오Ω (2011-03-22 11:09:26)   추천:0 / 반대:1            IP:112.145.158.138    
예능이고...리얼버라이어티고...모두가 연출된 겁니다.

우연인 것 같아도 한번 더 생각하면 충분히 의도된 연출일 가능성이 존재하죠.

이번 나도가수다 문제에 대한 글을 수도 없이 보고...지금도 올라오고 있는데...

스텝이건 출연자건...모두가 힘을 합해서 궁극적인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시청률이죠.

시청률이 받쳐주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장수하기는 정말 힘들구요.

이번 사태도 의도된 연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이소라/김건모가 엄청 꼬장을

부렸다는 것에는 실망이지만...이건 녹화방송입니다. 생방송이 아니구요. 이소로/김건모가 이대로

방송에 나가면 엄청 까발려질 걸 뻔히 알면서...이렇게 내보내도록 했을까요?

신입이라던가...파워 없는 연예인이 아니지 않습니까? 프로그램의 의도를 완전히 무시하는 재도전

따위를 강제로 행하였다면...이런 모습의 녹화 방송을 내보내게 냅둘리가 없습니다.

전...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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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Ω (2011-03-22 11:36:03)   추천:1 / 반대:0            IP:175.193.119.33    
전 글 쓴 분과 매우 반대되는 생각이지만
반대를 누르지는 않겠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거니까요...
뭐 어느 분 말대로...
안 보면 되는거니까
이제 보진 않겠지만요
씁쓸한게 사실입니다.
제가 너무 기대했나봐요. 예능프로그램따위에...
이렇게 쉽게 바뀔 수 있는게 룰인데 말이죠....
무슨 법도 아니구 사실 뭐 프로그램 진행자의 마음대로 인건데
보는 이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외면하는 수밖에...
.
하하Ω (2011-03-22 12:04:27)   추천:1 / 반대:0            IP:121.147.68.131    
리얼리티와 다큐가 혼동되어선 안됩니다. .
시지 (2011-03-22 12:16:16)   추천:1 / 반대:0            IP:180.228.106.140    
이거 논란 언제까지 가려나
담주에 김건무 1위 못하는데 더 난리 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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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빵빵Ω (2011-03-22 12:18:42)   추천:0 / 반대:0            IP:180.231.165.228    
그것보다 출근은 잘하셨습니까?? .
음Ω (2011-03-22 12:28:49)   추천:0 / 반대:0            IP:121.135.191.135    
서바이벌에 목숨거는거지 그런식으로 홍보도 하고

누가 잘했냐보단 누가 떨어지냐에 초점을 맞추니

저 가수들중 노래못한다는 사람이 있나?

그날 어느가수가 노래를 더 잘하냐 주어진 미션을 누가 더 소화를 잘해냈냐에 초점이 맞춰줬어야 한다

윤도현의 저 환상적인 무대는 기억을 못하고 다들 김건모까기만 바쁘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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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취 (2011-03-22 12:49:56)   추천:3 / 반대:0            IP:203.226.222.40    
다시 읽어보니 많이 부끄럽네요. 오타도 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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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귤러즈, //달걀상자님과 그밖에 많은 댓글 달아 주시 분들의 글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비난이 아닌 비평과 비판의 댓글들!! 오유분들이니까 가능하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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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가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은

퇴근해서 본문과 댓글을 전부 다

잘 스크랩해서 imbc 사이트에 올리고 담당 스태프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일겁니다.

그리고 다음주말을 기다리는 일.

//짱구빵방 : 30분 지각하여 동료한테 한소리 들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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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사원 (2011-03-22 12:50:05)   추천:1 / 반대:1            IP:203.241.147.32    
내 누군가 이런 쉴드 칠 줄 알았다
정치인 같어
이런식으로 포장을 해도 아닌건 아닌거다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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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Ω (2011-03-22 12:57:54)   추천:3 / 반대:1            IP:210.111.178.51    
왜 자꾸 했던 얘기 또 하게 만들지.

1. 프로그램 이름을 보라. "서 바 이 벌" 3회차에 가수들이 했던건 무엇인가? "경 연" 프로그램 시작 전, 그리고 1회차 때 계속 나왔던 것이 무엇인가? 가수들의 경쟁. 대한민국 국민들이 예능에 길들여진게 아니라 애당초 프로그램 홍보를 그렇게 해왔다. 취지가 그랬다는 것도 3회차 보고 알게 된 사람이 많지 않을까?

2. 리얼 버라이어티는 감시카메라 달고 24시간 감시하면서 필터링 없이 내보내는게 아니다. 최소한의 줄거리만 가지고 내부적으로는 출연자들이 자유롭게 만들어가는거지. 어디까지나 방송은 방송이다. 글쓴이가 말하는 진정한 리얼리티를 추구한다면 욕설&비방도 필터링 없이 내보내야하는가? 3회차의 이소라의 행동은 도가 지나쳤다. 저건 리얼리티가 아니라 시청자를 우롱하는 행위다.

3. 김건모의 재도전을 좋게보는 사람이 나온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지만 떨어진 사람이 김건모가 아니었다면 재도전 이야기나 나왔을까? 프로그램의 룰을 위반하는 행위를 그렇게 맘대로 할 수 있었을까? 경쟁 앞에 선후배가 있다는 것부터 이미 잘못된 일이다. 재도전은 없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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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당 (2011-03-22 13:06:00)   추천:1 / 반대:0            IP:119.192.80.43    
프로그램 재미 없으면 안보면 됩니다..

그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켜놓은 상태에서 뿌리를 뒤흔드니

'낚였다' 는 느낌이 든다는게 중요한 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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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리사 (2011-03-22 13:12:17)   추천:1 / 반대:0            IP:61.254.161.170    
개인적으로는 여기까지도 제작진들의 계산이 아닐까..
녹화방송인데도 불구하고
아무 생각없이 이렇게 욕먹을 만한 상황을 여과없이 내보냈을만한 사람들은 아니라고 믿고 싶군요..


베보베에 있던 글 중에
가장 바람직한 향후 행로로써
김건모씨가 다음 경연에서 1위를 한 후,
'명예회복의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자진 하차하는 것을 꼽아주신 글이 있던데,


저 또한 그것이 현 상황을 타계할 최선이라 생각이 되고
제작진들도 그 생각을 못했을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너무 무능력하구요.

아무튼 전 좀 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보기 힘든 '급'되는 가수들이 모인 무대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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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소리 (2011-03-22 13:45:18)   추천:0 / 반대:4            IP:27.1.52.23    
반대수 3이상이며 반대수가 추천수의 2배이상 (<-- 버튼을 클릭하시면 리플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3553 (2011-03-22 13:47:06)   추천:0 / 반대:0            IP:211.114.22.80    
그냥 대본없는 드라마였어 김건모 탈락아님~ 도아니고 출현진모두와 김건모의 선택에 달려있었지
다봤는데 이소라도 PD도 정도껏한거같아 그정도는 까일게아니라 리얼버라이어티의 미정도로 봐줄만했다구
다만 진짜 떡밥은 김제동씨가 던졌더구만ㅋㅋㅋ '제가 감히 말씀드립니다만 이번만큼만 제도전'ㅋㅋ

그리고 출현진들에게 의사여부물을때 다들 어느정도생각할틈없이 '아우저희야뭐' 그러시더라구
글쌔 의견을 잘 반영해주는것도좋은데 조금은 선을넘지않았나 싶어
내관점에서볼땐 이소라씨도 섭섭함을 과히 드러냈고 MC로서도 김건모의 역량이 이프로에 미치는영향을 잘알고있었겠지
건모형도 무대막판 립스틱드립 그끝까지도 할까말까 깊이망설이는표정이 역력하더라고 그순간
상렬이형 '발러~발러~!' ㅋㅋㅋ감정이입해서 보니까 내가다 얄밉더라 ㅋㅋ 상렬이형은 참
쿨한형인거같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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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Ω (2011-03-22 13:50:53)   추천:0 / 반대:0            IP:119.50.102.117    
나는 김건모가 그 노래에 대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가 고민중에 생각한 아이디어이고 또 보는 관중들에게 더 즐겁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였다고

티비보면서 빵 터졋는데 보기 좋았는데... 아무튼 원인이 립스틱바른거라면 딱히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


아무튼 난 김건모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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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ㄹㄴㄹ (2011-03-22 14:03:04)   추천:1 / 반대:0            IP:143.248.21.54    
단지 예능인 티비 프로에서 이정도의 규율위반에 전 국민이 죽자살자 달라드는게 어쩌면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지만....
단지 티비 프로 하나에 국민들이 이렇게 까지 흥분한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티비에서 보여준 그러한 행동들이
우리 한국사회의 부조리와 병폐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고..
그런 모습들에 신물난 시청자들이 분노했다는게 더 정확할거 같아요.

선배면 다 되고 규율과 법은 무시하고 민주주의는 학연 지연등으로 짓밟혀 버리고
실력대로 평가되지 못하는 그런 사회의 부조리에 시달리며 사라온 시민들이
티비에서 조차 그런 행태가 이어지는걸 보고 분노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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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아으 (2011-03-22 14:04:19)   추천:1 / 반대:1            IP:119.148.147.243    
시청자가 화를 내고 있는 부분은
처음 프로그램을 시청할때부터 가지고있던 기대감을 제작진의 입장에 따라
마음대로 바꾸어버린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방송 전부터 실력파 가수의 서바이벌 대결구도라며 상당히 파격적인것처럼
예고를 뿌려대놓고 갑자기 형식을 바꾸다니요
그것도 녹화 직후 양해의 글을 올린것도 아니고 방송으로 통보.

애초에 유명한 가수들의 노래 경연 이었던것과
도중에 바뀌어버린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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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아빠 (2011-03-22 14:51:16)   추천:0 / 반대:0            IP:61.84.186.136    
ㅎㅎㅎ .
열매아빠 (2011-03-22 14:58:35)   추천:1 / 반대:0            IP:61.84.186.136    
저는 1,2회를 본후 모처럼 아주 훌륭한 프로그램이 생겼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3회때 매우 실망을 느끼며 다신 안볼려 합니다.
룰이란 깨라고 있는게아니라 지키라고 만들어진 것 입니다.
저는 김건모가 떨어질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건 평가단 뿐만이 아니라 시청자를 기망하는 그런 무대메너와 실력으로 대충 부르는 모습에 넘 실망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의견이 다르겠지만 저의 생각은 이번만큼은 MBC도 반성을 해야 싶을듯 합니다...
그리고 윤도현의 무대는 너무너무 환상적이고 입이 쩍 벌어 졌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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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물의피Ω (2011-03-22 15:17:52)   추천:2 / 반대:1            IP:221.148.131.126    
저는 김건모의 부활은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MBC라는 방송국이 진보적인 방송이고, 진보에서 지양하는 무한경쟁을 김건모의 부활로 희석시켜주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서바이벌이라는 단어가 무색해지긴 했지만, 좋은 가수에게서 좋은 노래를 한번 쯤 더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처음의 프로그램의 취지가 노래 잘하는 진짜 가수의 노래를 듣는 것이지, 무한 경쟁을 통한 탈락자를 만드는게 아니잖아요.
우리도 (물론 서바이벌이 재밌긴 하지만)노래가 좋아서 보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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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2 15:26:24)   추천:1 / 반대:0            IP:182.208.90.195    
저는 이 프로그램 시작부터 재도전이라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 훌륭한 가수들의 노래를 한 번 듣고 끝나는 건 아쉬우니까요ㅎㅎ

물론 이번같은 그런 방식이 아니라 7위가 되면 다른 가수와 교체되고

다음에 또 가수교체가 있을 때 다시 들어가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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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6 (2011-03-22 16:01:30)   추천:2 / 반대:0            IP:211.45.200.5    
절대 공감하는 글이 올라왔네요.

저도 조금 그랬지만 참 재미있게 보고, 다음번 김건모는 어떻게 준비를 할까?

하는 기대심도 생기고.

다른 별 생각 없고, 다음주에도 꼭 봐야지 하는 생각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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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Ω (2011-03-22 16:09:43)   추천:2 / 반대:0            IP:61.33.252.137    
다양한 생각 좋은거다. .
1 (2011-03-22 16:29:40)   추천:0 / 반대:0            IP:110.11.234.59    
음악에 대한 애정이 자존심보다 더 컸다고도 볼수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뒤가 찝찝하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탈락을 하고 재도전이 아니라 자신이 진지하게 부르지 못했던 노래를 다시 부를수 있는 기회만을

달라고 했다면 자존심을 지키면서 물러날수도 있을거라고 생각 되는데요.

제 생각은 오바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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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3 (2011-03-22 16:54:23)   추천:1 / 반대:0            IP:221.150.56.124    
뭘 일게 프로그램하나에 이런토론을하냐 보기싫음 안보면되는기고 재밌으면 걍 보면되지

뭘색다른시선어쩌구 아유 한심한것들 나까맣게되겠지 아유 한심해 아유아유 왜그렇게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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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쥬아빠 (2011-03-22 18:35:27)   추천:0 / 반대:0            IP:210.94.41.89    
재도전 논란으로 뜨거운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CP(책임프로듀서)가 김건모의 자진사퇴설과 결과 조작설 등의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김영희 CP는 22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퍼진 스포일러는 스포일러가 아니다"며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인터넷 각종 게시판에는 지난주 재도전 기회를 수락한 가수 김건모가 지난 21일 진행된 녹화에서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루머가 퍼졌다.


일부에서는 지난 20일 방송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다는 설도 제기된 상태다.

김 CP는 "스포일러라 불리는 것들은 사실이 아니라 단언한다"며 "(현재 퍼진) 음모론과 조작론도 전혀 아니다.말씀드릴 게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첫번째 7위로 선정될 당시 김건모 씨는 현장에서 너무 멋있었다"며 "(결과와 관련한 불만은) 한마디도 얘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CP는 그러나 서바이벌이란 원칙을 깨고 현장에서 재도전 선택권을 부여한 것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어제 녹화장에서도 청중 평가단 500명께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며 "가수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게 맞지만 시청자들의 권리보다 앞서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책임을 져야 한다면 내가 사퇴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히며 "그러나 만약 사퇴하게 되면 진정 사과하는 모습이 아닐 수도 있다.다른 가수들도 흔들릴 것 같아서 갈피를 못잡고 있다"고 복잡한 속내를 내비쳤다.

동시에 그는 재도전 논란의 의미가 왜곡되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서바이벌이라고 붙였지만 제거가 아닌 양보의 의미라는 걸 여러번 강조했다.그래서 일부러 탈락이라는 말도 안 썼다"며 "재도전도 의사를 물어보겠다는 거지 의미가 왜곡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재도전하겠다는 가수는 별로 없을 것"이라며 "대부분 가수들은 부담돼서 안 하겠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고 덧붙였다.

전날 진행된 녹화에 대해 그는 "어떤 경연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진지함이 있었고 최고의 공연이 됐다"며 "이번에 7위를 한 가수에게 재도전 의사를 물어봤지만 본인이 거절했고 김연우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는 지난 20일 방송에서 시청률 18%를 넘기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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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봉군Ω (2011-03-22 21:59:04)   추천:0 / 반대:0            IP:121.168.26.40    
그래도 편집은 좀...바꿔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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